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저녁 느즈막히 약속이 있어서
집에서 푹 쉬다가 나갈까 했는데
집에 있기엔 흘러가는 시간도 아깝고
머라도 해야겠습니다.
혹성탈출을 봤는데요.
세계관도 잘 모르고
당연히 시리즈를 다 보지도 못했지만
대략적인 스토리만 아는 상태로 관람했습니다.
꽤 긴 런닝타임이던데
킬링 타임용이라기보단
꽤 심오한 내용인거 같더라구요.
많은 생각을 갖게하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중해서 본거같네요.
다음을 예고하는 듯하게 끝이나던데
나름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니
아직도 해는 중천에 떠있고
날씨도 적당히 선선한게
미리 약속장소 근처로 이동해서
낮술이나 한잔 해볼까 합니다.
갈마동 쪽에서
이름은 들어봤었는데요.
이번에 처음 방문했습니다.
위스키, 칵테일, 맥주, 커피등
낮부터 가볍게 한잔 할 수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평소에도 발베니를 좋아하는데요.
녹진한 치즈나 견과류 또는 초콜렛에
마시는게 좋아서
브라우니 하나 했습니다.
스트레이트보단 온더락을 좋아해서요.
조금만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나머지는 천천히 음미했습니다.
한 낮에 위스키라니
너무 좋네요.
브라우니도 녹진한 초콜렛맛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캐쥬얼한 인테리어에
사장님께서 신경을 많이 쓰신듯한 소품들로 가득했구요.
자리잡으니
금새 손님분들로 가득 차더라구요.
인기많은 곳인게 분명해보였습니다.
얼릉 한잔하고
또 한잔 하러 일어나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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