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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맛있는 디저트 먹으며 이대론 못 가겠다 싶어
또 여기저기 걸어봅니다.
정확한 지명이 맞는지는 모르지만
그 근처 여기저기 구석구석 전부 걸어봅니다.
벽화마을 쪽이라는데
딱히 임팩트있진 않았지만
이미 그런건 중요하지 않았구요.
오랫만에 참 괜찮은 동네에 와본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조금 더 걸으니
조금더 날씨가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오밀조밀 모여있는 곳이아닌
한적하게
우두커니 보이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날도 춥고
따뜻한 캐모마일티에
상큼한 레몬얼그레이스콘을 시켜봅니다.
좋네요.
주말동안 참 알차게 재미지게
보내자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조차도 막상 시간을 내려면 쉽진않은데요.
그래도
어디든 안가본 곳을 경험하는건
여전히 참 재미있습니다.
딱히 고민도 없는 요즘
문득
이게 맞는건지
이대로 괜찮은 건지
그런 고민조차 하지않고
그저 마음가는대로 살수 있음에
새삼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이제 또 다른 곳으로 가볼까 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부지런히 즐겁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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