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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최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어디를 가보고 싶었어요.
어디를 가보지 고민을 하다가
공주에 가보기로 했어요.
공주 터미널에 도착을 했고
몇개의 다리 중 그냥 가장 가까운 쪽 다리로 길을 건넜어요.
최근 장마철이라 시도때도없이 비가 오는데
이 날은 날씨는 참 좋았습니다.
덩달아 기분도 살짝 업되기도 했구요.
저 멀리 공산성이 보이네요.
정문 도착을 했구요.
평일 점심쯤 방문해서인지
날씨도 덥고 딱히 구경하시는 분들도 없었습니다.
한적하니 좋더군요.
때마침 무슨 축제(?)기간 중이라 무료입장 이었구요.
날씨가 더운거 빼고는
하늘도 맑고 간만에 푸릇푸릇한 전경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평소 등산이 취미입니다.
가고자 했던 공산성 전망대(?) 쪽으로 가려고 무작정 올랐는데
빙~ 돌아가는 길로 잘못 올라갔어요.
더웠어요.
저기를 가고 싶었는데
이미 땀이 너무 많이 났어요.
더웠어요.
어떻게든 저 곳을 가겠다고
맘 먹었는데
너무 더웠어요.
힘들어요.
멀리서 볼래요 그냥.
오늘은 급 당일 치기로 공주를 다녀왔어요.
애초에 공주시 여기저기를 다니겠다고 생각 한 것도 아니었고
터미널에서 내리면 그나마 가까운 공산성이나 다녀와보자~해서 급 아무생각없이 다녀왔어요.
일단 예고도 없이 아무때나 비가 내리던 이 시기에
정말 날씨는 좋았던 하루여서 기분은 좋았구요.
여러분도 여유가 생긴다면 가까운 곳이라도
기분전환 하러 어디든 다녀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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