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즐겁게 새해 맞이하고 계신가요?
저는 바쁘게 정신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새해맞이 여행을 가고 싶은데
어디를 가볼까하다가
젊은시절 친구들과 남해여행을 할때
잠시 스쳐지났던
여수가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여행가기전 여기저기 꼼꼼하게 알아보고
막상 도착해서는
생각없이 흘러가는대로 즐기는 편인데요.
여수에서는 가보고싶은 곳이 몇군데 있더라구요.
잊고있던 그 노래도 다운받아놓고
디데이전 여유롭게 영화하나 보고왔습니다.
"하얼빈"
모두가 다 아는 안중근선생님 이야기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보니
당연히 오락영화보다는
무겁고 진중한내용이었습니다.
근래에 봤던 다른 영화들과 비교될만큼
무겁고 차갑고 건조한 느낌에 영상미가 압도적이었구요.
안중근선생님 한명에게 집중됬다기보단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도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작중 이동욱배우님이 연기하신 이창섭선생님이 아주 인상적이었구요.
중반이후 밀정을 찾는 전개부턴 정말 긴장하며 집중하게됬습니다.
기차씬이 아주 흥미로웠고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막스는 다들 아시겠지만
먹먹해졌습니다.
"까레아 우라~"
여운이 한동안 가더라구요.
여수로 여행을 출발했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았습니다.
점심 시간에 맞춰 도착을 했구요.
예전 친구들과 여행때 주요여행지는 다녀본 기억이 있어서
안가본 곳으로 돌아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고소동 천사벽화골목" 입니다.
언덕에 자리한 마을 이곳 저곳을 걷다보면
골목 사이사이로 바다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골목 구석구석에 이쁜 카페들도 많이 있었구요.
이쪽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걸었습니다.
"청수당여수" 입니다.
건물도 멋스럽고
특히 안에서 바라보는 바다뷰가 아주 이쁘더라구요.
1층에서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루프탑은 구경만 했습니다.
너무 상쾌하더라구요.
"천혜향" 한잔했습니다.
디저트로 카스테라류를 팔던데
딱히 좋아하진 않아서 패스했구요.
언덕 골목을 한참을 걷다보니 좀 더웠는데
천혜향 새콤하게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잠시 앉아서 바다감상을 했습니다.
아
날씨가 정말
날씨가 다했습니다.
여수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가보고픈 곳이 많아서
적당히 쉬다가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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