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날씨가
덥네요?
작년까지만해도 여전히 이맘때면 확실히 추웠던거 같은데
낮에는 더운데요?
지난주엔 대구에 여행도 다녀왔고
이번주는 아무런 계획도 없이 그냥 쉴생각이었지만
하늘도 맑고 어디든 스윽 나갔다와야겠습니다.
아침에 영화를 하나 봤습니다.

극장에서 코미디장르나 호러장르는 그닥 좋아하진 않아요.
뻔한 전개가 보여서
그닥 웃기거나 신선하다고 느끼지 않거든요.
하지만
아무 부담없이 생각없이
그냥 보게됬는데요.
이미 다양한 장르에 스펙트럼이 넓은 류승룡배우님
평상시에도 사람 참 선해보이는 진선규배우님이 나오는 것만 믿고
그냥 관람했습니다.
소재 자체도 신선했고
역시나 예상되는 흐름으로 흘러가긴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관람하기엔 아주 좋았습니다.
진선규배우님 캐릭터가 아주 재밌더라구요.
마지막엔 잔잔한 메시지도 있는거 같구요.
영화를 보고나오니
점심이 살짝 넘은 시간이 됬습니다.
예전에 혹시 그쪽 동네에 가게되면 꼭 가보고싶었던 카페가 있었습니다.
하이볼도 판매하고 있어서 더욱 그랬는데요.







몇일전 할로윈데이라
꾸며놓으신듯 했습니다.
외관부터 힙스러운 느낌이네요.
푸딩이 굉장히 맛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었는데요.
제가 푸딩을 언제 먹어봤었는지 기억이 안 날정도로
찾아서 먹진 않는데
이왕 왔으니
푸유푸딩 오리지널맛으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올 여름 특히나 더 더워서
하이볼 참 많이 마셨는데요.
요기 하이볼도 궁금해서 잭다니엘 애플 하이볼 주문했습니다.
젊은 사장님이 친절히 맞아주셨구요.
힙스러운 노래들이 기분도 들뜨게 해주더군요.
와
푸딩
요거 정말 맛있네요.
제 입맛이 보편적일순 없겠지만
정말 맛있습니다.
적당히 달큰하고
고소한 느낌도 있고
무튼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이볼은 무난무난하게 괜찮았습니다.
여기는 푸딩만으로도 꼭 와봐야하는 곳 같네요.
괜히 주변에서 푸딩맛집이라고 하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다른 하이볼이랑 푸딩도 다른 맛으로 하나 더 먹어볼까 싶었지만
다음을 기약하고 얼릉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평소에 치즈케잌을 좋아하는데요.
이제부턴 다른 곳에 들러서 푸딩이 있으면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그럼 오늘도
천천히 주말이 흘러가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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