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순천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순천에 왔으면 습지를 보러 가야겠지요.
여행와서까지
운전 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서
당연히 대중교통을 알아봤는데요.
다들 애증에 66번 버스라고 하시더라구요.
곳곳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66번 버스를 타면
순천만습지를 갈수 있는데요.
저도 여행으로 온거고
남는게 시간이고
처음 와본 도시에 버스도 타보고 싶어서
기다렸는데요.
정말 과장 하나 안하고
1시간 좀 안되게 기다린거 같습니다.ㅠㅠ
어찌어찌 머릿속으로 가지말까 어떻게할까 하는 생각에 이를때쯤
버스가 왔습니다.ㅋ














"순천만습지" 입니다.
얼핏 10월 ~ 11월 가을이 갈대 밭 절정이라고 듣긴 했는데요.
예전 대학생시절 친구들과 여행와서
제대로된 갈대밭에
일몰까지 구경했던 적이 있어서
오늘은 딱히 일몰을 볼 생각도 없었고
초록초록한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서 온건데요.
5월이 끝나갈 즈음
날씨도 점점 더워져가고 있었는데
이 곳은 시원한 바람도 계속 불어주고
사진에 못담을 정도로
탁 트인 전경이 정말
눈도
머리도 맑게 해주더라구요.
이어폰도 빼고
천천히 산책길을 걸으면서
바람 불어오는 소리
갈대 부딪히는 소리 들으니
한달 전 동해 바다를 보면서 느낌 감정과는
또 다른 맛이 있더라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출구로 나오는 동안에도 계속 시원한 바람이 불어줘서
너무 상쾌하게 산책을 했구요.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아
이번엔
택시 탔습니다!!

















"순천양조장" 입니다.
순천을 검색하면서 꼭 들리고싶언던 곳이었구요.
검색했을 당시엔 4가지 수제맥주 샘플러가 있어서
그걸 주문하려했는데
내부 리뉴얼중이라 잠시 메뉴에서 빼셨다고 하셔서
추천해주신 맥주
"순천특별시" 하나했구요.
기본 크레인버거에 사이드 감튀하나 했습니다.
2층 창가에 자리잡았구요.
맛있었습니다.
햄버거 오랜만에 먹는데
저는 햄버거는 번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쫄깃한 식감에 번이 맛있었구요.
패티도 괜찮았습니다.
하인즈케챱이랑 커트러리도 구비되있었는데요.
저는 햄버거는 손으로 먹어야 맛있더라구요.
맥주에 감튀는 진리죠.
케챱이나 쉐이크 보다는
따끈한 감튀에 골고루 뿌려진 소금이면
끝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기 감튀도 맛있습니다.
순삭하고
나오는 길에 딸기맥주랑
다른 맥주 몇가지, 매실사이다도 몇캔사서 나왔는데요.
숙소에서 마셔보니 다 특색있게 맛있었습니다.
이 곳은 순천역이랑도 가깝고
혹시 순천에 들리신다면
한번 들리셔서
맥주 한잔해도 좋을 곳인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런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 장천동 "알트어스" (0) | 2025.06.03 |
---|---|
순천 "거목순대국밥" (feat. 소주전쟁) (0) | 2025.06.03 |
순천 "유익한 상점" (feat. 기억공장 1945) (2) | 2025.06.03 |
순천 "밀림슈퍼" (0) | 2025.06.03 |
순천 "이레돈까스" (0) |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