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순천을 여행하고 있습니다.
정말 짧게 알아보고
급 여행을 온건데도
점심으로 먹은 이레돈까스도
밀림슈퍼 카페도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근처 숙소에 냅다 짐을 던져버리고
바로 다시 나와서
홀가분하게 길을 걷다가
또 문득 조카들 선물이 생각나서
소품샵을 가봤습니다.
순천 "유익한 상점" 소품샵입니다.
제로웨이스트 소품샵이구요.
옆에 카페공간도 있는거 같구요.
이것 저것 구경할 것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순천 여행을 기억할만한 작은 소품 몇가지랑
조카들한테 줄 선물 몇개를 샀습니다.
이제는 여행오면 꼭 소품샵은 들리는 거 같습니다.
다시 밖으로 나와서
슬슬 걸어서
작품 구경을 하러 가봤습니다.
순천 "기억공장 1945" 입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작가님들 초대 전시하는 곳 입니다.
지금은 유철수 작가님 초대전을 하고 있었구요.
잠깐 검색해보니
시인으로 등단하시고
조각과 회화를 주로 작품 활동을 하시는 분인거 같더라구요.
가끔
정말 아주 가끔
이렇게 정적인 공간에서 머리도 식히고
감각적인 영감을 받으러
전시회를 들리곤 하는데요.
이 날도 맘에 드는 작품 앞에서
한동안 우두커니 바라보는
관람객분들도 몇몇 계시더라구요.
가끔 이런 경험도 좋은 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나를 기쁘게 하는 것은 사물들이 내 안에서 불러일으키는 황홀감을
잃지 않으면서 건전한 판단력을 얻는 것이다"
작가 유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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