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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네요.
한 낮에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구요.
이제 봄은 스쳐지나가는 계절이라는데
벌써부터 더위가 걱정입니다.
추운건 참겠는데
더운건 정말..
오늘은 회사에 반차를 내고
혼자 놀아볼까 하는데요.
날이 따뜻해져가니
가벼운 옷들 쇼핑도 할겸
시내로 나갔는데요.
저한테 시내는 은행동인데
날이 더워져서
잠시 앉아서 좀 쉬어야겠습니다.
대흥동 "워커스쉘터" 입니다.
근처를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통창에 층고도 상당히 높고
개방감도 좋아서 고민없이 들어가봤습니다.
맥주를 파네요.
오랜만에 기네스에
쇼콜라타르트 하나 했습니다.
아직은 엄청 더운건 아니여서
2층에 자리잡고 열어놓은 문사이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데
낮맥에 여유로움이 좋네요.
간만에 기네스도 맛있네요.
녹진한 쇼콜라타르트도 꽤 맛있습니다.
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해있어서
근처에 온다면
따사로운 햇살받으며
낮맥한잔 하기 딱 좋을 분위기입니다.
그럼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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