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날씨가 점점 포근해져가는 듯 하네요.
개인적으론 더워지는 것 보단 추운 날씨를 좀더 좋아하긴 하지만
날씨가 포근해지면
등산하기엔 더 좋은 거 같습니다.
학창시절부터 등산이 취미였어서
아무런 일정도 없는 주말이면
아침에 등산을 하는데요.
최근에 즐기는 등산코스입니다.
대전 중리동 "유가네곰탕" 입니다.
몇년전 직장동료가 단골이라며
저녁에 술 한잔 하러 들르게 됬는데요.
당시엔 곱창전골을 먹었었는데 꽤나 맛있게 먹었었습니다.
이후에
아침 일찍 계족산을 즐기고
이 곳
중리동 먹자골목쪽까지 슬슬 걸어와서
도가니탕에 소주한병하는게
주말 등산 루틴이 되어버렸습니다.
매 주 가는건 아니지만
갈때마다 도가니탕을 먹다보니
사장님과도 익숙해져서
소주 안주로 간이나 천엽을 조금 내어주시는데요.
중리동 쪽에 나름 유명한 국밥집들이 몇군데 있는데
전부 먹어봤지만 각자에 매력이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저는 이 곳 역시 충분히 맛있는거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시구요.
식당내부도 상당히 청결하게 유지하고 계시구요.
쌀밥도 항상 너무 맛있더라구요
김치도 맛있구요.
사실 등산은 내려와서 술한잔 하려고 가는거 아니겠습니까.ㅋ
오늘도 역시 배부르게 국밥한그릇하고
천천히
집근처로 걸어서
단골 카페로 가봤습니다.
대전 송촌동 "리플리" 입니다.
이 곳은 거의 오픈했을 당시부터 왔던 카페인데요.
여기 음료들과 디저트는 전부 먹어 본거 같습니다.
당연히 커피맛은 1도 모르기 때문에
그 중에 콜드브루에 시럽을 조금 넣어서 마시는 걸 좋아하게되서
제가 방문하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콜드브루에 시럽조금해서 준비해주시구요.
치즈테린느는 어느 곳에서도 먹을 수 있는 비슷한 맛이지만
저는 이 곳이 주는 편안함이 너무 좋아서
주에 한번 정도는 꼭 방문하게되는거 같습니다.
사장님 내외분도 항상 미소머금은 얼굴로
친절하게 맞아주시구요.
한시간 정도 그렇게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나면
주말을 다 쓰지않아도
재충전되는듯 하더라구요.
굳이 어디 멀리가지않아도
가까운 곳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수있는 곳이 있는건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아침 일찍 산을 즐기고
맛있는 국밥에 커피도 한잔하면서
보내는 주말은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않아도
항상 힐링되는거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이런 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소제동 "킷사코오리" (feat. 영화 퇴마록, 신안소국밥) (5) | 2025.03.15 |
---|---|
대전 송촌동 "우시장" (0) | 2025.03.14 |
목포 "런디드오프" (feat. 서울국밥, 물망초) (0) | 2025.03.03 |
목포 유달유원지 "테라스201" (feat. 연희네슈퍼, 스카이워크) (4) | 2025.03.03 |
목포 "백년술집바" (1) | 2025.03.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