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따지 입니다.
통영을 여행중입니다.
다른 때보다 조금 길게 즐길생각이라
이곳 저곳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요.
제가 잡은 숙소 근처에
가성비 좋다는 일식 코스 식당이 있었습니다.
"타베루" 입니다.
저는 고기보다 회를 더 좋아하는데요.
양식보단 일식을 훨씬 좋아라 합니다.
대신 입이 좀 짧은 탓에
코스보단 요리를 선호하는데
남기더라도 천천히 즐겨보자는 생각에
당연히 삼만원 코스 주문했구요.
가볍게 도쿠리로 하나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맛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꽤 많은 이자까야나 횟집을 다녀봤는데요.
맛있더라구요.
제일 처음 나온메뉴중
술 안주로 타코와사비 참 좋아하는데요.
와사비 맛이나 짠맛이 덜하고
적당히 달큰하면서 너무 좋았구요.
다 맛있었습니다.
처음에 사장님께 가지를 못먹으니 안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안먹는 코스를 뺀다고해서 다른 음식을 좀더 드리진 못한다고 하셨는데
괜찮다고 말씀드렸더니
제가 잘 먹는 모습이 좋으셨는지
사케 한잔정도 남았을때
방어 네점을 주시더라구요.
하
기름진 방어 너무 맛있더라구요.
다른 분들께서 감태로 감싼 알밥 말씀을 많이들 하시던데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아무것도 찍지않고 그대로 한입에 먹었는데
정말 감태가 입안에서 녹더라구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튀김도 수준급이라고 느껴졌구요.
전체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소화좀 시키려 근처 산책도하고
카페에 앉아 사색좀 하다
저녁 안주거리를 포장하려고 중앙시장쪽으로 향했는데요.
주변분들께서
"털보활어" 추천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푸근한 털보사장님께
요즘 좋은 횟감으로
알아서 부탁을 드렸구요.
삼만원치 포장을 했더니
정말 푸짐하게 해주셨더라구요.
숙소에서 넷플보면서
위스키에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번 통영여행
시작이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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